“엘도라도, 룰북 보지 말고 지금 당장 시작하는 방법 🧭”
저도 처음 엘도라도를 접했을 때, 생각보다 복잡한 타일 배치와 수많은 카드를 보고 '이거 어떻게 시작해야 하지?' 하고 잠시 멈칫했었어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엘도라도는 겉보기보다 훨씬 쉽고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덱 빌딩의 재미**와 **경주의 짜릿함**이 완벽하게 조화된 명작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오늘은 여러분이 헤매지 않고 바로 황금 도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게임 세팅부터 상세한 플레이 규칙까지 A부터 Z까지 친절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
1. 엘도라도, 게임을 위한 여정 세팅하기 🗺️
게임을 시작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바로 **게임판을 연결**하는 거예요. 엘도라도는 모듈형 보드 게임이라, 원하는 지형 타일을 조합해서 다양한 지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룰북에 제시된 시나리오를 참고하거나, 여러분만의 독창적인 지도를 만들어보세요!
- 지도 타일 배치: 시나리오에 따라 지도 타일들을 연결하여 길을 만듭니다. 이때, 각 타일이 제시하는 경계선에 맞춰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배치하는 것이 중요해요.
- 엘도라도 타일 배치: 지도 끝에는 반드시 **엘도라도(El Dorado) 타일**을 배치하고, 그 위에 **승리 표식** 토큰을 올립니다. 이 표식을 먼저 가져오는 플레이어가 승리해요.
- 상점 카드 진열: 시장 보드 위에 6가지 종류의 **탐험 카드(구매 카드)** 더미를 펼쳐 놓습니다. (예: 탐험가, 무전기, 선원 등) 이 카드들은 게임 중 구매하여 덱을 강화하는 데 사용됩니다.
- 출발 지점 마커: 출발 지점 타일 위에 플레이어들의 **탐험가 마커**를 올려놓습니다.
지형 타일의 크기가 일정하지 않으므로, 퍼즐처럼 딱 맞게 연결하는 것보다는 제시된 그림의 경계선에 맞추어 적절한 간격을 두고 배치하는 것이 더 중요해요. 지도의 전체적인 모양을 잘 확인하며 배치해 주세요!
2. 탐험가의 장비, 내 덱을 준비하자! 🎒
게임의 핵심인 덱 빌딩에 대해 알아봅시다. 각 플레이어는 모두 동일한 구성의 **시작 덱**을 가지고 시작하며, 게임을 진행하면서 더 강력하고 유용한 카드를 구매하여 덱을 강화하게 됩니다.
카드 종류 | 카드 개수 | 효과 |
---|---|---|
**원주민(녹색)** | 3장 | 정글/미션 지역 통과에 사용. |
**여행자(파란색)** | 4장 | 물/강 지역 통과에 사용. |
**자금(노란색)** | 1장 | 상점에서 카드 구매에 사용. (화폐 역할) |
총 8장의 카드를 잘 섞어 **개인 덱**을 만들고, 그중 4장을 뽑아 **손패**로 가져오면 게임 준비 끝이에요! 남은 4장은 드로우 더미에 보관합니다.
덱 빌딩 게임의 기본 규칙이지만, **사용하고 버린 카드는 바로 재활용되지 않습니다.** 버린 카드는 '버린 더미'에 두었다가 드로우할 카드가 없어질 때, '버린 더미'를 섞어 새로운 덱을 만들 때 비로소 다시 사용됩니다.
3. 엘도라도를 향한 전진! 내 차례 행동 규칙 📌
플레이어는 자신의 차례에 **3가지 핵심 행동** 중 원하는 만큼 수행할 수 있습니다. 3가지 행동은 **'카드 사용(이동)', '카드 구매', '정크 카드 버리기'** 입니다. 중요한 것은 순서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
① 카드 사용 (이동): 손에 든 **이동 카드**를 사용하여 내 탐험가를 해당 지형 칸으로 이동시킵니다.
- **지형 일치:** 지형 칸에 그려진 기호와 **색상과 값**이 **정확히 일치**하는 카드를 한 장 사용해야 그 칸을 지나갈 수 있습니다. (예: 정글 '2' 기호 → 녹색 값 '2' 카드 1장)
- **카드 낭비:** 만약 녹색 값 '3' 카드를 가지고 정글 '2' 칸을 지나간다면, 카드의 남은 값 '1'은 사라지고 해당 카드는 버려집니다. 이게 바로 이 게임의 중요한 전략 요소 중 하나예요!
- **막힌 칸:** 막힌 칸(장벽)은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지나갈 수 없습니다.
- ② 카드 구매: 손에 든 **자금(노란색) 카드**를 사용하여 시장 보드에 놓인 탐험 카드 중 하나를 구매하여 **버린 더미**로 가져옵니다. 카드의 비용은 노란색 기호로 표시되어 있어요.
- ③ 정크 카드 버리기 (선택 사항): 내 덱을 강화하기 위해, 게임에 도움이 되지 않는 **시작 덱의 카드들**을 버린 더미가 아닌 **게임 상자(정크 더미)**로 영구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동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정크 더미로 버리는 것은 불가)
이동 전략 예시 📝
만약 내 앞에 '물 3', '정글 1' 칸이 있다면, 파란색 '3' 카드 한 장으로 '물 3' 칸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카드는 '정글 1' 칸을 통과하는 데는 쓸 수 없어요. 이 때문에 손패를 어떻게 관리하고, 어떤 카드를 구매해야 효율적인 이동을 할 수 있을지가 이 게임의 핵심 재미랍니다.
**카드 조합의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승리의 지름길이죠!
4. 턴 종료 및 황금 도시의 승리 조건 🏆
모든 행동을 마쳤다면, 사용하고 남은 모든 카드를 **버린 더미**에 놓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드로우 더미에서 **새로운 카드 4장**을 뽑아 손패를 채우고 다음 플레이어에게 차례를 넘기면 됩니다. 드로우 더미가 비었다면, 버린 더미를 잘 섞어 새로운 드로우 더미로 만듭니다.
최종 승리 조건은?
**엘도라도 타일**에 도착하면 그 즉시 **승리 표식** 토큰 중 하나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마지막 승리 표식을 가져오는 플레이어가 있다면, 그 라운드만 완료하고 게임이 종료됩니다.
- **엘도라도 선착순:** 엘도라도 타일 위에 있는 모든 **승리 표식**을 가져온 플레이어가 발생한 라운드가 마지막 라운드가 됩니다.
- **최종 승자 결정:** 만약 승리 표식의 개수가 같다면, 엘도라도에 가장 가깝게 전진한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이미 엘도라도에 도착했다면, 남은 승리 표식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이깁니다. (만약 모든 것이 같다면, 남은 카드의 총액이 많은 사람 순)
글의 핵심 요약: 엘도라도 필승 전략 3가지 💡
자, 이제 엘도라도를 플레이할 준비가 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생각하는 승리를 위한 핵심 전략 3가지를 정리해 드릴게요.
- 1. 덱 압축은 필수: 초반에 제공되는 낮은 가치의 시작 카드들은 이동에 방해가 됩니다. 자금(노란색) 카드를 이용해 최대한 빨리 불필요한 카드를 정크 더미로 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 2. 효율적인 카드 구매: 지도의 앞으로의 지형을 예측하여 필요한 카드를 구매하세요. 특히 '원주민 3'이나 '여행자 3' 같은 고가치 카드는 후반부 난관을 쉽게 돌파하게 해줍니다.
- 3. 터널 활용: 터널(벽)이 있는 칸은 카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므로, 이동에 필요한 **턴을 아낄 수 있는 최고의 지름길**입니다. 지도를 잘 보고 터널을 전략적으로 이용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
엘도라도는 단순한 경주 게임이 아니라, 상황에 맞춰 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최적의 경로를 찾는 **전략적인 덱 빌딩 게임**이랍니다. 처음엔 조금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한 번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매력이 있어요. 오늘 알려드린 사용법과 전략 팁으로 즐거운 엘도라도 탐험을 시작해 보세요!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