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첫 보드게임은 ‘퍼니버니’! 규칙 3단계로 쉽게 배우기”
주말에 아이와 뭘 하고 놀아줄까 고민하는 부모님들, 정말 많으시죠? 저도 처음엔 장난감만 사줬는데, 아이가 커가면서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놀이를 찾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선택한 것이 바로 라베스부르거의 스테디셀러, 보드게임 '퍼니버니'였습니다! 🐰
퍼니버니는 귀여운 토끼 캐릭터와 당근 언덕이라는 독특한 컨셉 덕분에 아이들이 눈을 떼지 못하는 게임이에요. 4세부터 8세까지 정말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처음 상자를 열면 구성품이 조금 복잡해 보일 수 있어요. 걱정 마세요! 제가 아이와 수십 번 플레이하며 터득한 가장 쉽고 명확한 사용법을 단계별로 알려드릴게요. 이제 우리 아이에게 승부욕과 집중력을 선물해 줄 차례입니다! 😊
1단계. 게임 준비: 토끼를 당근 언덕에 모으는 시간! 🥕
본격적인 게임 시작 전, 준비 단계만 잘 끝내도 50%는 성공한 거예요. 퍼니버니는 구성품을 제자리에 배치하는 것부터가 이미 즐거운 놀이랍니다.
구성품 정리 체크리스트 📝
- 게임판(당근 언덕): 중앙에 있는 커다란 당근을 돌려서 멈춤 소리가 날 때까지 돌려주세요.
- 토끼 말: 각 플레이어는 같은 색깔의 토끼 4마리를 선택합니다. 남은 토끼는 상자에 넣어두세요.
- 출발선: 선택한 토끼 4마리를 게임판의 출발 칸(가장 아래쪽 네 개의 칸)에 올려놓습니다.
- 카드 뭉치: 게임 카드 24장을 잘 섞어 뒷면이 보이게 테이블 중앙에 놓습니다.
이렇게 준비가 끝나면, 가장 나이가 어린 플레이어부터 시계 방향으로 게임을 시작합니다. 이때 아이에게 "토끼들이 당근을 먹으러 언덕 꼭대기로 올라가는 레이스야!"라고 설명해주면 이해하기 훨씬 쉽답니다.
2단계. 게임 진행: 카드를 뽑아 토끼를 전진시키세요! ➡️
퍼니버니의 진행은 정말 간단해요. 자기 차례가 오면 카드 뭉치에서 카드 한 장을 뽑고, 카드에 그려진 그림대로 행동하면 끝입니다! 카드는 총 세 종류예요.
카드 종류 | 기능 및 행동 |
---|---|
1칸 이동 (토끼 1개) | 토끼 말 한 개를 앞으로 1칸 이동시킵니다. |
2칸 이동 (토끼 2개) | 토끼 말 한 개를 앞으로 2칸 이동시킵니다. |
3칸 이동 (토끼 3개) | 토끼 말 한 개를 앞으로 3칸 이동시킵니다. |
당근 돌리기 (당근 그림) | 토끼를 이동시키지 않고, 중앙 당근을 한 번 돌립니다. |
여기서 가장 중요한 규칙이 바로 이동 규칙이에요. 이미 다른 토끼가 있는 칸으로는 이동할 수 없다는 점! 만약 가고 싶은 칸에 다른 토끼가 있다면, 그 다음 칸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아이들은 이 작은 장애물을 헤쳐나가는 과정에서 순발력과 경로 예측 능력을 기를 수 있어요.
1칸 이동 카드를 뽑았을 때, 이미 1칸 앞이 막혀 있다면 2칸 앞으로 전진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어요! 이처럼 막힌 칸을 잘 활용하는 것이 퍼니버니의 숨겨진 전략입니다. 아이에게 이 점을 살짝 귀띔해주면 게임이 더 재미있어질 거예요!
3단계. 숨겨진 함정: 중앙 당근 돌리기의 비밀 😱
퍼니버니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중앙에 있는 커다란 당근입니다. 당근 카드(당근 그림)를 뽑으면 이 당근을 돌려야 하는데, 이때 게임판의 몇몇 칸이 갑자기 구멍으로 변하면서 토끼가 쏙 빠지게 됩니다. 바로 이 부분이 아이들이 가장 흥미진진해하는 순간이죠!
- 당근 카드 뽑기: 카드를 뽑은 플레이어는 토끼를 이동시키는 대신, 중앙 당근을 시계 방향으로 90도(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돌립니다.
- 토끼 낙하: 당근이 돌아가면서 구멍으로 변한 칸에 토끼가 있다면, 그 토끼는 당근 언덕 밑으로 떨어져 게임에서 제외됩니다.
- 빈 칸 복구: 구멍이 난 칸은 다시 일반 칸으로 바뀌고, 다음 당근이 돌아갈 때까지 안전해집니다.
토끼가 빠지는 구멍은 랜덤으로 열립니다. 아이의 토끼가 위험 칸에 있다면, '너무 많은 토끼를 한 줄에 몰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위험 칸을 비우는 것이 당근 카드를 뽑았을 때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전략이랍니다!
이 구멍에 빠지는 것이 바로 이 게임의 핵심 재미 요소입니다! 저는 아이에게 '인생은 예측 불가능하다'는 교훈을 농담 삼아 알려주기도 해요. 🤣 비록 토끼를 잃을지라도, 아이들은 이로 인해 다음 플레이에서 더 신중한 위험 분산 전략을 고민하게 됩니다.
승리 조건과 게임 마무리: 최후의 1인! 🏆
게임의 목표는 아주 간단합니다. 자신의 토끼 말 중 가장 먼저 당근 언덕 꼭대기의 큰 당근 칸에 도착시키는 플레이어가 바로 승리합니다!
- 정확히 도착해야 하나요? 아니요. 주사위 게임과 달리, 퍼니버니는 남은 칸 수보다 카드의 이동 칸 수가 많아도 당근 칸에 도착하면 승리합니다. (예: 1칸 남았는데 2칸 이동 카드를 뽑아도 OK!)
- 토끼가 모두 빠진다면? 만약 한 플레이어의 토끼 4마리가 모두 구멍에 빠져 더 이상 토끼가 없다면, 그 플레이어는 게임에서 제외됩니다.
게임이 끝나면 아이들과 함께 "토끼가 왜 빠졌을까?", "어떤 토끼를 먼저 보냈어야 했을까?" 같은 대화를 나눠보세요. 단순한 놀이를 넘어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교육 시간이 된답니다. 퍼니버니는 경쟁심을 키우면서도 누구나 쉽게 웃고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있어서, 아이들의 첫 보드게임으로 정말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어요!
자주 묻는 질문 ❓
지금까지 퍼니버니의 사용법과 숨겨진 전략을 알아봤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고의 보드게임이라 확신해요. 세련된 퍼플-옐로우 테마처럼, 우리 가족의 보드게임 시간도 창의적이고 즐거운 추억으로 가득 차길 바랍니다! 💖
혹시 게임 규칙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편하게 물어봐 주세요~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친절하게 답변해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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